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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이자 촬영가인 Woomulpungdung 입니다.



방문을 환영합니다.
이 사이트는 본인의 지난 작업물들을 정리하고 기억하고자 만들게 되었습니다.
- 디자이너이자 촬영가인 본인의 포트폴리오 사이트 입니다. -
20여년간 전문직에 몸담으며 남겨놓은 발자취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결과물만을 보려드리려 하지 않았습니다.
당시의 기억을 회상하며, 가능한 많은 이야기를 기록하려 노력했습니다.
찬찬히 읽어보시면 본인의 삶이 자연히 들어날 것이고, 또 전문인으로서의 고뇌와 보람도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요?


촬영과 디자인을 같이 하는 전문인은 흔하지 않습니다.
본인은 수많은 제품들을 기획/개발/디자인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역량들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말로 상대를 납득시키기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결과물로 말하는 것이 전문인 다운 것이겠지요.
이곳에 모두 담아보려 합니다.
본인은 "전문인" 이라구요.


가슴아프게도 저의 미숙으로 인해 많은 결과물의 데이터를 챙기지 못했거나 손실해  버렸습니다.



https://woomul-story.tistory.com/11?category=809769



남아 있는 것들과 앞으로의 작업물들을 모두 기록해 나가고자 합니다.


제 직업의 특성상 포트폴리오는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 사이트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다루지는 않습니다.
오로지 저의 "작업"에 대한 이야기만 다룰것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들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s://woomulpungdung.tistory.com/




길지도, 짧지도 않은 인생이지만, 50세의 나이에 전문인으로서 저의 삶이 어떤방향으로 나아가게 될지는 저도 많이 궁금합니다. ^^


현재 국내 디자인업계, 촬영업계는 역대 가장 어둡고 거친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수많은 동지들이 길을 틀어 다른 곳으로 전향했으며, 남아 있는 자들의 고통은 이루 헤아릴 길이 없습니다.


그나마 손에쥐고 있는 아주 작은 것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의지를 꺽고 타협을 받아들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저또한 힘들게 지켜오던 소중한 것들을 내려 놓아야 했던 수많은 기억들이 있습니다.
전문인으로서 최소한의 자존심을 지키기엔 아무래도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것 같군요.


디자인에 대한 인식이 바로 잡혀졌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나 쉽게 카메라만 잡으면 돈을 벌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당한 댓가를 떳떳하게 요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생각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받아들여 지기를 희망합니다.


프로그램을 다룬다고 전문인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들이 하는 일은 상업적 "창조"를 하는 일입니다.
감각이 없으면 미래도 없는 일입니다.
데셍...아니 스케치 한번, 물감뚜껑한번 따보지 않은 학생들이 더이상 디자인과를 진학하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누구든지 진심으로 창조의 고뇌를 나누고자 한다면 본인은 기쁜마음으로 저의 경험과 노하우를 함께 나눌 것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경험과 노하우가 아무 의미없이 사라지는 것보다는 나을 테니까요.


모두, 자기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삶을 사시길 기원하겠습니다.


Good Bye~~~~
See You A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