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2001년 바베큐 그릴 패키지

woomul 2019. 8. 13. 23:07

마트와 일반매장 판매를 목적으로 제작한 패키지다.

필자의 기억으로는

후딱, 반나절 만에 인쇄 데이터를 넘겼었다.

 

반투명 화이트 포장박스에 칼라스티커 부착방식

칼라스티커의 중앙 하단의 화이트 박스틑 바코드 스티커를 부착하기 위한 공간이고,

우측의 브라운 면은 없어야 하는 면인데 남아있는 데이터를 손볼 수 가 없어서 오류로 출력되어 보여지는 것.

 

아래의 반투면 화이트박스를 모라고 하는지 도통 생각이 않난다. ㅡ,.ㅡ

흔히들 부르는 명칭이 있다.

가스랜지나, 그 정도의  부피를 가진 제품들을 넣는 1회성이 아니라 케이스 개념의 포장물.

아... 미치겠네....

하기사 이런 종류의 패키지 박스 디자인을 않한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으니... 그냥 패스~

 

이런 종류의 포장물은 보통 1도 실크인쇄로 박스처리를 하고

칼라스티커를 붙이는 것이 보편적이다.

이때 보유하고 있는 사진데이터의 수준에 따라 디자인의 퀄리티가 바뀌게 되며, 사진도 없다면 참으로 볼품없는 케이스가 되고 만다.

 

필자는 신상품 출시전에 촬영샘플이 나오면 무조건 기본 누끼컷과 이미컷을 1컷 이상 촬영했다.

이후, 기본 이미지컷의 활용성이 떨어지면 용도에 맞는 이미지컷을 추가로 촬영했다.

위의  칼라스티커는 기본 이미지컷을 사용해 제작한 결과물.

분명, 촬영 이미지가 만능은 아니다.

목적과 의도에 따라 촬영이 아닌 다른 방식, 혹은 누끼 사진과 백의 구성으로도 충격적인 결과물을 만들 수도 있다.

허나,

촉박한 시간에 어느정도의 결과물을 만들고 싶을때 사용할 촬영이미지가 있다면 일단 밑장을 깔고 가는 셈이다.

본 패키지도 이러한 개념이 크다.

마땅치 않아도 급하게 만들어야할 경우가 분명 있다.

이때, 담당 디자이너가 제품의 모든 데이터를 머리에 담고 있다면 불가능 하지는 않다.

혹은 의뢰일지라도 급할 수록 클라이언트의 모든 데이터를 하나도 남김없이 다 받아야한다.

바로 사용할 이미지 한장 없더라도 최대한의 정보를 모아야 그나마 단순 패키지라도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디자인은

제작 시간에 따라 그 퀄리티가 상이한 것이 지극히 당연하다.

이는 비용과도 중요한 연관이 있다.

 

오늘 의뢰해서 내일모래까지 기깔나는 결과물을 만들어달라는 둥, 당신의 디자인력이면 충분하다는 등, 당신을 믿는다는 등....

이런 사람들은 경재적 여건만 허락한다면 상종 않하는 것이 디자이너의 정신건강에 좋다.

그러나 세상일은 아무도 모르는 법.

가능한 촬영과  친근한 디자이너가 되어보는건 어떨까 싶다.

 

 

Work PC : Mac

Program : adobe Photoshop, adobe Illustra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