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텐트 디자인
22년 7월. 에어텐트는 주력이나 아직 에어텐트가 2종밖에 없던 A사의 후속 에어텐트 출시를 위한 디자인 작업이다.
※ 돌이켜 보면 22년과 23년은 필자가 가장 정신없이 많은 업무를 한 해인 것 같다.
작업기간 중, 가능한 다른 업무를 피하고 텐트 디자인에 집중했다.
먼저 다른 브랜드의 에어텐트를 웹검색을 통해 검색하고 디자인 방향을 정했다.
에어텐트는 에어프레임이 쉘터 안쪽에 위치하는 IN FRAME 제품과 쉘터 바깥쪽에 위치하는 OUT FRAME 제품으로 먼저 구분해야 한다.
A사의 최초 출시 2제품은 모두 IN FRAME 제품이면서 웰딩된 크로스 폴을 메인 프레임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다.
이에 OUT FRAME 제품을 출시하여 IN, OUT FRAME 제품을 모두 취급 라인으로 잡으려 했다.
직접 제조하는 회사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IN, OUT 모두 가능하는 메세지를 전달 하려는 의도.
Work PC : IBM
Program : Adobe Illustrator
디자인 중, 몇가지만 추려 본다.
위 디자인은 7M급 에어 터널 쉘터 디자인이다.
전면에 삼각 패널을 적용하여 유효한 차광 공간을 확보하고 이너텐트의 위치를 고정시켜 측면 패널 또한 업라이트, 도어, 윈도우로 고정, 비용은 낮추고 효율은 올리기 위한 디자인 컨셉이다.
출입구의 높이는 180cm을 유지하고, 상단 벤틸레이션은 필요에 따라 최대 6개까지 적용가능하다.
이너텐트의 위치를 고정하고 측면의 2개 패널을 업라이트시고 측면에 탈부착형 확장패널을 부착할 경우(옵션) 아래처럼 차광면적의 활용성이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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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디자인은 역시 7M급 에어쉘터로 측면 출입구에 처마폴을 적용하여 출입구를 각인 시키고 측면의 나머지 면은 윈도우 패널을 적용, 쉘터에 이미지, 셀링 포인트는 주되 단가는 낮추는 컨셉으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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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디자인은 5M급 쉘터 디자인으로 가장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이다.
바람저항을 기초로한 디자인으로 측면의 탈부착형 확장패널(옵션)을 이용한 차광면적 확보를 활용해 부족한 공간을 채워주는 것이 핵심이다.
위의 디자인들은 아쉽게도 샘플 제작을 해보지는 못했다.
텐트를 디자인 할때는 몇가지 기본사항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모든 텐트는 사이즈가 가장 단가에 큰영향을 끼친다고 봐야한다.
생산공장에 따라 품질은 급은 결정되는 것이기에, 이또한 사전에 목표점을 정해야한다.
만들고 싶은데로 최상의 품질로 만드는 것보다 목표 판매금액에 맞추는 디자인을 고민하는 것이 더 어렵고, 힘들다.
개인적을 엄청 멋있는 텐트를 만드는 것보다, 사소한 디테일과 약간의 개선이 더 좋은 텐트를 만드는 밑거름이라 생각한다.